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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기 얘기

제주 트레일러닝 36km

겨울동안 춥고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왔으니 좋은 계절을 맞을 때가 왔다.
비록 제대로 훈련도 못했으니 꽤 어려울꺼라 생각도 했지만 즐겨보자.

허름한 동네 목욕탕에서 5천원에 소금끼도 씻어내고 공항으로..

중간에 알바를 두세번 했더니 실제 구간보다 더 많이 뜀.

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바람과 맞서 달려야해서 더 힘들고 추웠던 대회. 그리고 오후로 갈수록 미세먼지 나쁨. 제주에서도 피할 수 없는 이노무 미세먼지.